부모 돌봄?? 방임?? 무엇이 옳은걸까??
갓 난 아기 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항상 부모님은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수 십 년 간 그분들이 식성을 닮고 그분들의 패션을 닮아갔고, 나는 그분들의 보호 아래 건강하고 꿈을 펼치며 나도 그분들처럼 가정을 갖고 자녀를 낳았으며, 나의 자녀들도 부모님은 돌봐주셨습니다. 그런데 한때 나의 우주였던 한때 나의 멋진 자랑거리였던 아직은 정정했고, 아직은 나를 아니 나의 아이들을 나처럼 먹이고 키우고 돌봐줬던 엄마가 아빠가 그만 병이 들어 나의 우주는 깨져 버리고 나의 자랑이 나의 걱정이 되고 나의 부끄러움이 되어 버렸다..... 나를 고집스럽게 가르치고, 소신 있게 자기 주장을 펼치시며 아름다운 젊은 시절을 호령하시던 부모님은 막무가내 고집쟁이 불통인 노인네가 되어버렸다.....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고 엉망인 부엌 살림도 그냥 두라고 하신다 아프면 알아서 병원에 간다고 하시고, 안아프니까 약이 필요없다고 하시고 닦이지도 않은 그릇에 밥과 찬을 담으시며 밥 먹고 가라고 하신다. 이제는 내가 부모를 돌봐야 하는 차례가 되었나 보다 생각이 들면 돈이 들어가야 하니 부담스럽다 매일 찾아와 정리해주고, 닦아줘야하고, 버려야할것들이 있으나, 매일 올 수 도 없다. 약국에서 진통제만 사오라니 사다가 쌓아 놓지만 어떻게 드신는지 알수 없으니 답답하다 저 고집을 꺽으려면 싸워야 하니 신경질이 나고 말이 안 통하니 내버려둔다... .... 이럴때 저희에게 전화주세요 부모 돌봄이 짐이 되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 나는 부모님을 돌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돌봄이 아니라면 방임일 수 있습니다. 사랑과 정성스러운 수고로 저희 요양보호사 선생님께서 돌봐드리겠습니다. 031-943-7996 조은방문 요얄재가복지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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